◀ 앵커 ▶
오늘 오전, 부산의 한 대형마트로 승용차가 돌진해 60대 여성이 다쳤습니다.
서울 관악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는 불이 나, 대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류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산 동래구의 한 대형마트.
유리 자동 출입문을 뚫고 매장 안까지 들어온 흰색 승용차가 그대로 멈춰 서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6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부산 동래구의 한 마트로 돌진했습니다.
[목격자 (음성변조)]
"그대로 그냥 박았어요. 한 번 박고 후진하고 한 번 더 박고‥"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던 차량은 출입문을 여러 차례 들이받았고,
이 과정에서 산산조각이 난 유리 조각에 마트를 찾았던 60대 여성이 목 부위에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이 남성은, 집에서 부인, 아들과 다투고 화가 나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이 남성을 입건하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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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창문 사이로 흰색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서울 관악구의 한 다세대 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주민 9명은 스스로 대피했지만 50대 여성 1명이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중입니다.
MBC뉴스 류현준입니다.
영상취재: 이보문(부산) / 영상편집: 강내윤 / 영상제공: 채수진·강영익(시청자), 관악소방서, 전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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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류현준
류현준
부인과 싸우고 승용차 몰고 마트로 돌진?‥후진하고 또 '쾅'
부인과 싸우고 승용차 몰고 마트로 돌진?‥후진하고 또 '쾅'
입력
2025-10-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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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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