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K리그에서 김천 상무의 이동경 선수가 전역을 앞두고 전북을 상대로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프리킥이 예술이었습니다.
◀ 리포트 ▶
지난주 이미 우승을 확정한 전북.
선제골을 넣은 이승우는 부상으로 결장한 콤파뇨를 위한 세리머니를 펼쳤고, 김진규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15호 골로 마무리한 전진우는 왕관 세리머니를 선보였는데요.
득점왕과 MVP를 노리나요?
그런데 이런 좋은 분위기는 전역을 앞둔 이동경에 의해 깨졌습니다.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티아고의 자책골을 유도한 이동경.
후반에 크로스를 올릴 듯 말 듯 치고 들어가다 각도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오른발로 동점골을 이끌어냈고요.
후반 27분인데요.
왼발 프리킥~!
역전골이 터집니다!
와~ 다시 한번 볼까요?
공의 궤적이 정말 예술이네요.
공격포인트 전체 1위인 이동경 선수, 이제 9위까지 처진 원소속팀 울산으로 돌아가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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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인 11위 제주는 두 골을 터뜨린 조나탄의 활약으로 10위 수원FC를 꺾고 11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김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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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정규묵
정규묵
이동경 '환상 프리킥'‥전역 앞두고 '원맨쇼'
이동경 '환상 프리킥'‥전역 앞두고 '원맨쇼'
입력
2025-10-2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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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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