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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까지 1승' LG‥'벼랑 끝 반격' 한화

'우승까지 1승' LG‥'벼랑 끝 반격' 한화
입력 2025-10-31 20:44 | 수정 2025-10-3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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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통합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둔 LG와 벼랑 끝에서 반격을 노리는 한화가 한국시리즈 5차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김태운 기자 전해주시죠.

    ◀ 리포트 ▶

    어제 4차전에서 LG가 9회에만 6점을 몰아치며 대역전승을 거두자 LG와 한화 팬 모두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습니다.

    [박재현/LG 팬]
    "점수가 폭발을 하더니 그 '도파민'에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고요. 새벽까지 잠을 설쳤습니다."

    [안소영/한화 팬]
    "'이제 됐다'하면서 울었는데 9회 때 정말 좌절하고 새벽에 잠도 안 와서 오늘 그래서 (직관) 왔습니다."

    벼랑 끝에서 5차전을 치르는 한화는 초반부터 변수를 맞았습니다.

    선발 문동주가 눈에 띄게 떨어지는 구위로 1회 신민재에게 2루타를 허용하더니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까지 내줬습니다.

    심우준의 호수비로 1점만 내준 문동주는 결국 컨디션 난조로 1이닝만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한화 타선은 2회 만루 상황에서 이원석의 땅볼 때 한 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팽팽한 승부 속에 조금씩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3회엔 LG가 바뀐 투수 정우주를 만루 위기로 몰아붙인 뒤 오지환의 희생 플라이로 다시 한발 앞섰고 한화는 노아웃 1, 2루 기회에서 문현빈이 병살타로 물러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6회 한 점을 더 뽑아 LG가 3 대 1로 앞선 가운데 LG가 승리하면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하게 되고 한화가 승리하면 모레 6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김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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