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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버거' '치맥 회동' 등 화제 가득한 APEC‥SNS서도 인기

'트럼프 버거' '치맥 회동' 등 화제 가득한 APEC‥SNS서도 인기
입력 2025-11-01 20:05 | 수정 2025-11-0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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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APEC 기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장면은 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예우,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와 국내 기업 총수들과의 치맥 회동은 나라 밖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진준 기자가 화제의 장면과 반응을 정리해 봤습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하자, 화려한 전통 의상을 차려입은 의장대가 정성을 다해 예우합니다.

    이 장면은 트럼프 대통령의 특별보좌관, 마고 마틴의 SNS를 통해 전 세계로 금세 퍼져나갔습니다.

    "영화 예고편으로 써도 손색없을 만큼 화려한 등장이다", "저런 장식이나 의전이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멋지다!" 등 댓글이 줄을 이었습니다.

    우리 전통의 품위 있는 행사는 APEC 초반, 전 세계의 관심을 한국으로 이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긴장과 대립 속에 부산에서 펼쳐진 미중 정상회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파안대소하는 모습은 다자간 정상회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면 중 하나로 남았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강남 한복판에서 성사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치맥 회동.

    역시 이번 APEC 기간 중 큰 화제가 됐습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
    "제 치맥 친구들입니다."

    특히 이 대통령을 만나 인공지능 개발 핵심 기술인 GPU 26만 장을 한국에 우선 공급하겠다고 약속한 젠슨 황.

    젠슨 황이 직접 동행한 자신의 딸을 이 대통령에게 소개하자,

    [이재명 대통령]
    "안 믿겨지는데요, 너무 젊으세요."
    [젠슨 황/엔비디아 CEO]
    "나쁘지 않죠."

    유쾌하게 서로 환담을 주고받는 영상인데, 이 영상은 수십만을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호텔에서 맞춤식으로 준비했던 '치즈버거'부터 고급스럽고 화려했던 국빈 만찬까지.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이번 여행은 평생 기억에 남을 거예요."

    정상들에 대한 사려 깊은 배려가 SNS에서도 뜨거운 관심 꺼리였습니다.

    세심하게 준비한 이번 APEC은 우리 경제는 물론 전통문화까지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기회가 됐습니다.

    MBC뉴스 박진준입니다.

    영상취재: 김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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