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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 계속 헌신하고픈 김진성 "단장님이 잘 챙겨주시겠죠"

LG에 계속 헌신하고픈 김진성 "단장님이 잘 챙겨주시겠죠"
입력 2025-11-04 20:39 | 수정 2025-11-0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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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올해 LG 우승에 빼놓을 수 없는 선수, 바로 4경기에서 무실점한 베테랑 김진성인데요.

    팀에 오래 헌신하고 싶다며 우승 여운을 뒤로 하고 벌써 몸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명노 기자가 만났습니다.

    ◀ 리포트 ▶

    한국시리즈 2차전.

    4회 투아웃 만루 위기에서 김진성이 옷매무새를 가다듬으며 다급하게 마운드에 오릅니다.

    [김진성/LG]
    "(김)영우 뒤에 바로 나갈 줄은 몰랐거든요. 스트레칭하다가 바로 그냥 급히 나갔어요. 몸도 잘 못 풀고‥ 뭐, 삼진 잡아버리면 되지(라고 생각했어요.)"

    결과는 김진성의 생각대로였습니다.

    시리즈 최대 분수령에서 잡은 삼진으로 김진성은 한국시리즈 최고령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진성/LG]
    "'내가 다 막아줄게', '어차피 또 막는 거, 그래 내가 다 막는다', '막아줄게' (이런 생각으로 던졌어요.) 최고령이란 얘길 들으니까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불꽃이구나‥ 좋긴 하지만 또 씁쓸하더라고요."

    한국시리즈 4경기에서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0.

    원동력은 가족이었습니다.

    [김진성/LG]
    "나이가 저를 자꾸 절벽으로 미는데 저는 그걸 자꾸 버티면서‥ 가족의 힘으로 좀 많이 버틴 것 같아요. 마운드에서 '민찬아, 아빠한테 힘을 줘, 힘을 줘' 막 이랬거든요."

    마흔 살 나이에 데뷔 최다인 33홀드.

    선배 노경은과의 홀드왕 경쟁에도 뒷얘기가 있었습니다.

    [김진성/LG]
    "경은이 형은 저한테 제가 (홀드) 1위 하고 있을 때 '네가 꼭 홀드왕을 해야 된다'‥ 은퇴할 시점에 있는 선수들이 경쟁력을 보여줘야 된다는 이런 뜻인 것 같았어요."

    오늘부터 잠실로 출근해 몸 만들기를 시작한 김진성, 자신의 별명처럼 오래 헌신하겠단 생각뿐입니다.

    [김진성/LG]
    "이런 '다년 계약'이라는 걸 한 번 받아보고 싶지만‥ 단장님께서 잘 챙겨주시겠죠. 믿습니다, 차 단장님. 2026년 우승을 위해서 잘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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