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수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한화의 핵심으로 거듭난 문현빈 선수가 대표팀에서 더 큰 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최고 수비수' 박해민의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말 그대로 '밀착마크'를 하고 있다는데요.
송기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한국시리즈 1차전.
문현빈의 장타성 타구가 박해민의 기막힌 수비에 막힙니다.
시리즈 초반 기세를 좌우할 수 있었기에 아쉬움은 컸습니다.
문현빈은 그 기억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대표팀에서 만난 박해민에게 훈련 내내 달라붙어 있다시피 했습니다.
주루 훈련에서 박해민의 뒤를 이어 달리더니 캐치볼도 박해민과 짝을 이뤘고 수비 연습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주전 외야수를 맡은 지 1년.
대표팀에서 더 성장하기 위해 '수비 달인' 박해민의 노하우를 최대한 흡수할 생각입니다.
[문현빈/야구대표팀]
"어제는 수비하는 시간이 짧아서 첫 발 스타트 어떻게 하는지 물어봤었는데‥ 오늘은 낙구 지점에 갔을 때 어떻게 하면 편하게 잡을 수 있는까 대화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대신 한화의 핵으로 인정받은 타격에선 확실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문현빈/야구대표팀]
"공을 가장 정확하게 칠 수 있고 그 공이 강한 타구로 뻗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처음 성인대표팀에 합류한 만큼 자신의 별명 '돌멩이'처럼 단단하게 WBC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현빈/야구대표팀]
"(WBC에서 출전하면) 꿈 같지 않을까요? 야마모토 선수 한번 승부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취재: 소정섭 / 영상편집: 주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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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송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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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달인' 박해민 만난 문현빈‥배우기 위해 '전담 마크'
'수비 달인' 박해민 만난 문현빈‥배우기 위해 '전담 마크'
입력
2025-11-0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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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1-0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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