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재경

하정우 AI수석 출연 "제조업·피지컬 AI 기반‥中 빼면 한국 뿐"

하정우 AI수석 출연 "제조업·피지컬 AI 기반‥中 빼면 한국 뿐"
입력 2025-11-10 20:30 | 수정 2025-11-10 22:04
재생목록
    ◀ 앵커 ▶

    증시의 움직임을 관련주들이 이끌 만큼 AI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대통령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모시고 직접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여쭤보기 전에 본격적으로 대통령은 지수 상품에 투자하셨잖아요?

    AI 관련된 상품에 직접 투자하신 게 있습니까?

    ◀ 하정우/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비서관 ▶

    제가 최근에 ETF에 들어가 있는데요.

    AI 관련된 ETF에도 들어가 있고 지수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 앵커 ▶

    대통령의 의지와 같이 간다?

    ◀ 하정우/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비서관 ▶

    저나 대통령실이 잘 정책을 했으면 같이 성장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일종의 책임을 진다 이런 느낌으로 보시면 됩니다.

    ◀ 앵커 ▶

    사실 저는 AI 2~3년 전에만 했어도 AI 생각하면 열패감, 한국 소외된 거 아닌가 이런 걱정들을 했었는데 요새 분위기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엔비디아도 그렇고 한국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뭘까요.

    ◀ 하정우/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비서관 ▶

    회사마다 다른 관점에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픈 AI는 우리나라 메모리에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엔비디아도 비슷하죠.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로서 삼성 하이닉스같은 파트너 만들어서 실현하는 게 중요합니다.

    엔비디아의 또다른 방향성이 피지컬 AI에 있습니다.

    피지컬 AI라고 하는 새로운 분야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GPU 데이터 알고리즘뿐만 아니라 제조공장, 산업환경 외에 물리세계인 환경이 필요합니다.

    자동차, 로봇 같은 것들이 그렇습니다.

    젠슨 황이 실제로 얘기했는데 미국은 뛰어난 소프트웨어 능력에 비해 제조공장이 상당히 열악하고요.

    EU는 반대로 제조산업이 잘되어있지만 소프트웨어가 아쉽고 그렇죠.

    그런데, 한국은 둘 다 갖춰져 있다, 새로운 AI 환경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고요.

    ◀ 앵커 ▶

    일각에선 왜 26만 장 확보했다고 하는데 실제 수급 가능한 건가요?

    ◀ 하정우/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비서관 ▶

    트럼프 발언으로 걱정하시는 분 있는데요.

    UAE가 다음날 계약했고요.

    저희가 추경 때 GPU 예산확보해서 주문했는데요.

    지금 배 타고 잘 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5만 장을 사려면 더 많이 사야 하는데 우리가 미국의 칩스법인데 프랜드쇼어링 개념이 있습니다.

    동맹국 친한 나라들의 제조환경 혹은 같이 만들자는 개념이죠.

    TSMC에서 다 생산을 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우리와 미국 관계 고려했을 때 위험성은 조금 낮은 편이고 메인 타겟은, 중국과 다른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

    그런데 배 타고 오는군요. 비행기 타고 오는 게 아니고요.

    ◀ 하정우/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비서관 ▶

    양이 많다 보니까요.

    ◀ 앵커 ▶

    자 그런데 일각에선 전력, 통신 등등 인프라 있어야 하는데 무엇이 가장 필요한 거 어떤 것들이라고 보십니까?

    ◀ 하정우/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비서관 ▶

    가장 필요한 건 전력 인프라가 맞고요.

    지금 현재 전력이 부족하냐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26만 장이 들어오면 한 군데 다 넣었을 때엔 5백메가 와트입니다.

    그런데 각 기업마다 5만 장, 6만 장 분산이 된다고 하면 그렇게 부담스럽진 않은데 앞으로 들어올 GPU 더 있겠죠.

    2-3년 동안 충분한 전력 인프라 공급하려면 원전은 너무 걸립니다.

    2-3년 안에 공급하려면 재생에너지가 있고요.

    그다음에 SMR 같은 게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정부는 에너지 믹스 전략을 취하고 있는데 재생에너지 비율을 늘린 믹스 전략으로 AI 전략 수요를 대비해 나간다고 보면 됩니다.

    ◀ 앵커 ▶

    이전에도 정부 도운 적 있고 민간에도 계셨고. 이재명 정부 전과 달라진 게 있다면요?

    ◀ 하정우/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비서관 ▶

    초기 투자 비용이 들어갔을 때 회수를 할 수 있을까 없을까에 대한 고민인데요.

    정부의 AI전략 확신, 제도나 투자 방향성을 봤을 때 여기서 기회를 충분히 만들 수 있겠다라고 국내뿐만 아니라, 블랙록, 오픈AI, 엔비디아도 동일하게 판단하고 있는 거죠.

    그것이 정부가 AI에서의 역할이라고 보신 겁니다.

    ◀ 앵커 ▶

    정책결정권자의 의지와 관련이 있는 건가요?

    ◀ 하정우/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비서관 ▶

    사실 굉장히 크게 작용합니다.

    ◀ 앵커 ▶

    자 수석님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 하정우 AI미래기획 수석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