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번 UAE 국빈방문에는 우리 기업인들도 대거 동행했죠.
AI와 방산 등의 산업에서 우리 기업이 최적의 파트너란 걸 부각하기 위해서인데요.
이 대통령 역시 양국 경제인 간담회에서 총력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현지에서 김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 김동관 한화그릅 부회장 등 우리 기업 총수들이 UAE 현지 기업인들과 나란히 앉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칼리드 왕세자가 참석한 경제인 간담회의 화두는 순방을 계기로 한층 더 강화된 양국 간 경제 협력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AI와 에너지 등 첨단산업을 발전시켜 2071년 세계 최고 국가를 꿈꾸는 UAE에겐, 기술강국인 우리나라가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UAE는 건국 100주년을 맞는 2071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 국가로 도약하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이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한국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1차 사업 규모만 약 30조 원, 최대 150조 원대 AI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얻은 우리 기업들 역시 환영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류 진/한국경제인협회장]
"경제계를 대표하여 칼리드 왕세자님을 포함한 UAE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AI 반도체와 실용화 기술의 강국인 한국은 최적의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UAE 역시 한국은 파트너이자 친구라며, 양국이 힘을 합쳐 새로운 번영을 이루자고 화답했습니다.
[칼리드 빈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UAE 왕세자]
"대통령님, 대한민국과 UAE의 관계는 45년간의 외교관계 이상을 넘어섭니다.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대화, 파트너십, 그리고 글로벌 협력에 대한 믿음을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방산분야에선 기술 개발, 현지 생산까지 협력이 가능하다며 UAE 수출길을 열기 위한 적극 지원에 나섰고, 이후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 지휘부와 장병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흘간의 UAE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다음 목적지는 유럽과 아프리카, 그리고 중동을 잇는 국제 물류 교역의 요충지 이집트입니다.
아부다비에서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영상취재: 서현권 / 영상편집: 조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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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재경
김재경
이재명 "기술강국 한국이 UAE 최적의 파트너" 기업 총력지원
이재명 "기술강국 한국이 UAE 최적의 파트너" 기업 총력지원
입력
2025-11-1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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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1-1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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