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위가 이어지면서 제주 산지엔 벌써 한겨울이 찾아왔습니다.
밤사이 눈이 내려 한라산엔 때 이른 설경이 펼쳐졌고요.
삼각봉에는 17센티미터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한라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겨울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찬 공기의 힘이 약해지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 2도로 사흘 만에 영상권으로 올라서겠고요.
한낮에도 14도까지 올라서 예년 기온을 5도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한편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메마르고 있습니다.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과 모레 사이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 시속 70킬로미터 안팎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산불 사고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 지방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출근길 도로 살얼음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이 2도, 광주 4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높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14도, 대구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초에는 서쪽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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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금채림 캐스터
금채림 캐스터
[날씨] 한라산은 벌써 한겨울?‥내일 추위 누그러져
[날씨] 한라산은 벌써 한겨울?‥내일 추위 누그러져
입력
2025-11-19 20:48
|
수정 2025-11-1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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