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한 서풍이 추위는 막아주지만 화재 위험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산불이 났던 강원 인제 지역은 오늘 오후 4시 기준 순간 시속 107k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돌풍이 관측됐고요.
강풍뿐만 아니라 대기도 무척 건조한데요.
빨갛게 보이는 산맥 동쪽을 중심으로 습도가 25% 아래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강풍과 극심한 건조가 겹치면서 작은 불씨도 큰 불로 번지기 쉬운 환경입니다.
주말 사이 불씨 관리 철저하게 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예년보다 온화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요.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 유지하면서 대기질은 무난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비가 자주 내리며 날이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그리고 목요일 서쪽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다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다음 주 후반에는 영하권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 많겠고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엔 옅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이 4도, 광주와 대구 3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15도, 광주와 대구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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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금채림 캐스터
금채림 캐스터
[날씨] 동해안 건조·강풍, 불조심‥다음 주 잦은 비, 기온 뚝
[날씨] 동해안 건조·강풍, 불조심‥다음 주 잦은 비, 기온 뚝
입력
2025-11-2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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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1-2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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