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길 무렵 서울에서도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평년보다 2주가량 늦은 건데요.
오늘 서울 상암동의 모습을 보시면 제법 강한 눈발이 휘날리고 있습니다.
지금 수도권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는 눈구름은 점차 남동진하겠고요.
밤까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시간당 최대 5센티미터 안팎의 강한 눈이 짧은 시간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경기 북동부와 영서 북부에 최고 8센티미터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과 영서에도 2에서 6센티미터 안팎의 첫눈부터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하겠습니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 영하 9.4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절정에 달했는데요.
내일 아침에도 영하 6도 안팎의 강추위가 계속되겠고요.
낮부턴 기온이 차츰 올라서 주말엔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눈은 오늘 밤사이에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이 영하 6도, 춘천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3도, 대구 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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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금채림 캐스터
금채림 캐스터
첫눈 펑펑, 수도권 최고 8cm‥내일까지 강추위
첫눈 펑펑, 수도권 최고 8cm‥내일까지 강추위
입력
2025-12-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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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2-0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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