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토트넘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은 손흥민 선수를 저희 MBC 취재진이 만나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토트넘은 자신에게 "집 같은 존재"라며 월드컵을 앞두고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도 밝혔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식 작별 행사를 마친 손흥민은 관중석에서 토트넘의 승리를 지켜보며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라커룸을 다시 찾아 옛 동료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로메로·손흥민]
"<캡틴!> 올해는 메시가 (MLS) 우승하게 둔 거야. 내년에는 내가 해야지!"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내고 MBC 취재진 앞에 선 손흥민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손흥민]
"어제 생각보다 비행시간이 길어서 조금 힘들었는데 오늘은 비행한 거를 잠시나마 다 잊고 정말 행복한 하루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지난 8월 LAFC로 이적할 때까지 딱 10년.
아시아 선수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프로 데뷔 첫 트로피였던 유로파리그 우승 등 수 많은 추억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었습니다.
[손흥민]
"젊은 시절 이렇게 집 같은 곳에서 보냈던 장소에 다시 돌아오게 돼서 기쁘게 생각하고 많은 팬분들이 이렇게 환영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거에 대해서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절친인 벤 데이비스도 손흥민은 토트넘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선수라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벤 데이비스/토트넘]
"오늘 꼭 경기장에서 보고 싶었죠. 쏘니(손흥민)는 우리 팀 행운의 부적이었으니까요. 오랜 친구가 돌아온 기분이었어요. 모두가 쏘니에게 많은 애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무대로 이적한 만큼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 선수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손흥민]
"앞으로 또 새로운 환경에서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전효석 / 영상편집: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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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손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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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단독 인터뷰 "집 같은 곳에서 행복했던 하루"
손흥민 단독 인터뷰 "집 같은 곳에서 행복했던 하루"
입력
2025-12-10 20:50
|
수정 2025-12-1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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