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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중부내륙 시간당 1~3cm 무거운 눈‥서울도 최대 7cm 적설

내일 중부내륙 시간당 1~3cm 무거운 눈‥서울도 최대 7cm 적설
입력 2025-12-12 20:29 | 수정 2025-12-1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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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주말인 내일 날씨 정보를 잘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급의 많은 눈이 예보됐는데요.

    지난 4일 퇴근 시간대 집중적으로 내렸던 것과는 다르게 밤까지 긴 시간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류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기상 예상 지도입니다.

    내일 오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구름대가 빠르게 발달하더니 점차 범위를 넓혀 나갑니다.

    이번 주말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고기압과 동쪽 자리한 고기압 사이에 형성된 기압골에서 두꺼운 구름대가 발달하는 영향이 큽니다.

    토요일 하루 동안 예상되는 눈의 양은 서울 2~7cm, 인천·경기 남서부 최대 5cm, 경기북부와 남동부, 제주 산지와 충북중북부 최대 10cm, 경북북부내륙 최대 7cm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24시간 동안 5cm 이상의 적설이 예상될 경우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는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노유진/기상청 예보분석관]
    "기온이 낮아지는 늦은 오후부터 눈이 강해져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만 기온 차이에 따라 지역별 강수 형태는 다르게 나타나겠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라동부내륙, 경북권, 경남서부내륙, 제주도 산지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지만 그 밖의 지역에선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중부 내륙은 토요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눈이 강하게 내리겠고, 지난 4일처럼 짧고 강한 폭설이 아닌,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 이어지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습기를 머금어 무거운 눈이 시간당 1~3cm씩 쏟아질 때도 있어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합니다.

    일요일인 14일에도 충남과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MBC뉴스 류현준입니다.

    영상편집: 강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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