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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오징어 게임2, 미국 골든글로브 수상 불발

[문화연예 플러스] 오징어 게임2, 미국 골든글로브 수상 불발
입력 2025-01-07 06:55 | 수정 2025-01-0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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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가 이례적으로 공개에 앞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올라 화제가 됐는데요.

    안타깝게도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 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은 일본 배경 드라마 '쇼군'에 돌아갔습니다.

    '오징어게임2'가 공개 이후 10일 연속 전 세계 72개 나라에서 넥플릭스 TV 쇼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심사위원단의 선택을 받지 못한 건데요.

    신선함과 재미가 전작에 미치지 못하다는 대중의 평가와 완결되지 못한 이야기가 수상 실패의 요인으로 보입니다.

    황동혁 감독도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올해 골든글로브상을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습니다.

    작품상을 받은 '쇼군'은 17세기 초 일본의 정치적 음모를 다뤘는데요.

    지난해 에미상에서 18관왕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데 이어, 골든글로브에서는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까지 휩쓸며 4관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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