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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사르코지, '카다피 정권서 뒷돈 수수 혐의' 재판 시작

[이 시각 세계] 사르코지, '카다피 정권서 뒷돈 수수 혐의' 재판 시작
입력 2025-01-07 07:21 | 수정 2025-01-0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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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판사 매수 사건에서 부패와 직권남용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또다시 법정에 섰습니다.

    이번에는 리비아로부터 불법 정치 자금을 수수한 혐의입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지난 2005년 리비아 독재자 카다피로부터 5천만 유로, 우리 돈 약 700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는 대가로 리비아에 산업 및 외교적 혜택을 약속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의혹은 2012년 탐사보도 매체가 리비아 대외정보국장의 메모를 공개하면서 불거졌고요.

    이후 프랑스 검찰은 10년간 수사를 이어오며 현금과 비밀 계좌 등을 통해 이 돈이 사르코지 측에 전달된 것으로 파악했지만, 물증 부족으로 정확한 금액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리비아 측에서 어떠한 금전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번 혐의가 유죄로 판단될 경우 최대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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