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딸이 납치됐다"며 경찰 신고 요청

[와글와글] "딸이 납치됐다"며 경찰 신고 요청
입력 2025-01-10 06:34 | 수정 2025-01-10 06:44
재생목록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자녀를 둔 보호자의 심리를 악용해 한순간에 심리적 경계를 무너뜨리는 게 바로 보이스피싱 범죄죠.

    이 악질적인 범죄 조직에 당할 뻔했던 한 여성과, 피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 이들의 활약이 영상으로 전해졌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지난해 11월 8일, 대구 서구의 편의점.

    한 여성이 전화 통화를 하며 다급히 들어오는데요.

    점주에게 받은 메모지에 무언가 서둘러 적는데 바로, 딸이 납치됐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경찰에 신고를 요청한 여성,

    다시 편의점을 나서더니 어딘가로 서둘러 이동하는데요.

    전화 건너편에 울부짖는 아이 소리에 결국 돈을 보내려고 은행을 찾아 나섰던 겁니다.

    그런데 이때, 마침 순찰 중인 경찰이 편의점으로 들어왔고요.

    점주의 이야기에 서둘러 여성의 행방을 쫓습니다.

    딸이 무사한 걸 확인해 주자 참았던 눈물을 왈칵 쏟아냈는데요.

    유괴 범죄가 아닌 단순 보이스피싱 사기였지만, 엄마 마음이 얼마나 애가 탔을까요.

    누리꾼들은 "부모의 절박한 심정을 악용해 돈을 뜯어내는 범죄자들 정말 천벌 받아야 한다"는 반응 보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