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정부가 현지시간 오는 27일 열리는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해방 기념행사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참석해도 체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해 11월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한 전쟁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 ICC에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황이고요.
폴란드 외무차관은 "ICC 회원국으로서 네타냐후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고도 밝혔는데요.
그러나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절대적 예외 상황'을 적용해 네타냐후 총리의 안전 보장을 총리에게 요청했고요.
폴란드 정부는 "네타냐후를 비롯한 이스라엘 고위 대표들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가 폴란드를 방문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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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영은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아우슈비츠 행사 앞둔 폴란드, 네타냐후에 "안전 보장"
[이 시각 세계] 아우슈비츠 행사 앞둔 폴란드, 네타냐후에 "안전 보장"
입력
2025-01-1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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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1-1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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