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기소한 잭 스미스 특별검사가 사임했습니다.
지난 2022년 임명된 스미스 특검은 트럼프 당선인이 2020년 대선 패배를 뒤집으려 시도한 혐의와 퇴임 시 기밀 서류를 무단 보관한 혐의를 수사했는데요.
지난 2023년 6월에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을 연방 법원에 형사 기소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승리하자 공소를 철회하고, 수사 내용을 담은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며 사건을 마무리했는데요.
수사 최종 보고서 공개 여부를 두고 트럼프 당선인과 법무부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SNS에 스미스 특검에 대해 "1억 달러가 넘는 돈을 쓰고 많은 사람과 가족의 삶을 파괴한 뒤 쫓겨났다"며, "자신과 가족, 미국의 수치"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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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트럼프 기소했던 스미스 특검 사임
[이 시각 세계] 트럼프 기소했던 스미스 특검 사임
입력
2025-01-1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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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1-1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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