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앞 경찰 폭행 5명 중 2명 구속

윤석열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린 지난 토요일 서울서부지법 앞 도로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5명 중 2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5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열고 이 중 2명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나머지 3명에 대해선 "주거가 일정하며 폭행 정도가 경미하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추가 언론 공지를 통해 이들 5명은 "19일 새벽 법원에 침입한 사람들과 별개"라며 "경찰이 도로를 정리할 때, 경찰 지시에 불응하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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