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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귀성길 본격 정체‥빙판길 안전 주의

오늘부터 귀성길 본격 정체‥빙판길 안전 주의
입력 2025-01-27 07:17 | 수정 2025-01-2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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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임시공휴일이자, 설 연휴 셋째 날인 오늘 본격적인 귀성길이 시작됐습니다.

    전국적으로 폭설이 예보되면서 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뉴스룸 연결해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손하늘 기자, 고속도로 정체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전국 고속도로의 차량 흐름은 아직까지는 여유가 있습니다.

    다만 새벽부터 폭설이 내리거나 도로가 얼어있는 구간이 많다 보니, 좀처럼 제 속도를 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 목포까지 4시간 10분, 강릉까지 2시간 50분이 걸릴 전망입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달래내고개를 조금 지난 지점입니다.

    화면 오른쪽 한산한 서울 방향에 비해 왼쪽 부산 방향 차량 흐름이 눈에 띄게 늘어나 있습니다.

    논산천안고속도로 차령터널을 앞둔 지점입니다.

    화면 오른쪽 논산 방향 교통량이 늘면서 점차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 대가 움직이는 등 전국에서 484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새벽에 시작된 정체는 오후 4시~5시 사이에 가장 심하겠고, 내일 새벽 1시~2시가 되어서야 완전히 풀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가장 큰 변수는 날씨입니다.

    오늘과 내일 전국적으로 10에서 20센티미터 안팎의 많은 눈이 예보된 가운데, 도로가 심하게 미끄럽기 때문입니다.

    앞서 오늘 새벽 4시 반쯤, 폭설이 내리는 평택제천고속도로 천등산 부근에서 승용차 단독 사고가 났고, 새벽 5시 20분쯤에는 제2경인고속도로 학익분기점 부근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도로공사는 폭설과 도로 살얼음으로 차량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니,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 충분한 간격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뉴스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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