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산업·무역 정책을 총괄할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지명자가 기업들이 반도체법 보조금을 받기로 전임 바이든 행정부와 최종 계약을 체결했더라도 그 내용을 검토하기 전에는 보조금 지급을 장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러트닉 지명자는 현지시간 29일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보조금을 받기로 미국 정부와 확정한 계약을 이행하겠냐는 질문에 "말할 수 없다"며 "내가 읽지 않은 무엇을 이행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법 보조금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온 가운데 한국 기업이 보조금을 제때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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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전동혁
전동혁
"계약 검토 전엔 반도체법 보조금 지급 약속 못해"
"계약 검토 전엔 반도체법 보조금 지급 약속 못해"
입력
2025-01-3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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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1-3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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