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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도시가스 대신 LPG배관망‥에너지 복지 확대
입력 | 2025-01-31 07:35 수정 | 2025-01-3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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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도시가스 공급이 안 되는 농촌 지역은 한겨울 난방비 부담이 클 수밖에 없죠.
이에 따라 액화석유가스 LPG를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소형저장탱크가 대안으로 제기됩니다.
박상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 파주시 적성면의 농촌마을.
이 마을 주민들은 이번 겨울 큰 걱정거리를 덜어냈습니다.
난방과 조리용으로 사용하는 액화석유가스 LPG를 도시가스처럼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안옥희/경기 파주시 적성면]
″많이 절약도 됐지만 우선 편리하고 그런거(가스 떨어지면) 신경, 일일이 전화해서 불러야 되는 거 신경 안 써도 되고 그러니까 많이 생활하는데 편리해졌죠.″
LPG저장탱크에 연결된 배관망이 집집마다 가스를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LP가스통을 사용하던 기존 방식에 비해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한 데다 난방비 부담도 크게 줄었습니다.
[김정대/경기 파주시 객현1리 이장]
″10월부터 2월까지 사실은 가장 추운 겨울인데 저희가 그때 한 30% 정도 전기나 기름보일러 비교해서 20~30% 정도는 절감이 되고 있습니다.″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데 가스 저장 탱크와 배관망 설치 장소에 대한 주민들의 합의가 관건입니다.
[양정호/파주시 에너지산업팀장]
″최대한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고 그다음 탱크 설치를 하기에 용이한 그런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을 하고 있습니다.″
파주시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LPG배관망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