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동부 퀸즐랜드주에서 많은 비가 내려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1명이 숨지고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무너져 내린 산에서 흙탕물이 흘러내리고 금세 차도를 뒤덮습니다.
호주 퀸즐랜드주의 타운즈빌과 주변 도시에 지난달 31일부터 많은 비가 내려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기상 당국은 하루 동안 최대 80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다며, 이번 주 초까지 국지적으로 집중호우와 강풍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수재민 구조에 나섰던 응급 구조 보트가 나무에 부딪혀 전복되면서 여성 1명이 숨지는 인명피해가 발생했고요.
건물 2천여 채에 전기가 끊기고, 타운즈빌 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당국은 도시 상류에 있는 댐 수위가 정상 수위의 153%를 넘어서자 타운즈빌 6개 교외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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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호주 퀸즐랜드주서 홍수로 1명 사망‥주민 대피령
[이 시각 세계] 호주 퀸즐랜드주서 홍수로 1명 사망‥주민 대피령
입력
2025-02-0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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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2-0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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