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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트럼프 대외원조 중단에 아프리카 구호활동 차질
입력 | 2025-02-04 07:22 수정 | 2025-02-0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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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함께 일시 중단된 대외원조로 아프리카 곳곳이 구호 활동에 차질을 겪고 있는데요.
미국의 대외원조 전담 기구 역시 축소될 전망입니다.
′에이즈 퇴치를 위한 대통령의 긴급계획′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해외 원조 프로그램으로, 20여 년 동안 아프리카 등지에서 2천500만 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중단된 해외 원조 프로그램에 이 사업도 포함되면서, 의료 현장에서 환자들이 갑작스러운 치료 중단에 직면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자어린이 교육, 무료 급식, 홍수 이재민 지원 등 아프리카 곳곳에서 다양한 구호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해 60조 원에 달하는 미국의 대외원조를 전담하는 기구인 국제개발처도 국무부 산하 조직으로 대폭 축소될 전망인데요.
노란색 띠가 건물에 설치됐고, 직원 대부분은 본부로 출근하지 말라고 통보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