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멕시코 관세 유예에 낙폭 줄여

뉴욕증시, 멕시코 관세 유예에 낙폭 줄여
입력 2025-02-04 07:43 | 수정 2025-02-04 07:44
재생목록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가 0.2% 내렸고요.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7%와 1.2% 떨어졌는데요.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을 대상으로 한 트럼프 정부의 관세율 인상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미국-멕시코 대통령 간 전화 통화 후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30일간 유예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들은 낙폭을 다소나마 줄일 수 있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관련주들의 낙폭이 컸는데요.

    미국의 자동차 산업은 멕시코에서 생산을 하거나, 부품을 수입하는 경우가 많아 멕시코에 대한 관세율 인상에 민감히 반응했습니다.

    'GM'이 3.1%, '포드'가 1.8% 하락한 가운데, 전기차 업체 '테슬라'도 보호무역의 불똥을 맞았습니다.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으로, 캐나다가 테슬라의 전기차에 대한 보복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는 관측에 '테슬라'는 5% 넘게 하락했습니다.

    또, 지난주 중국 딥시크 충격에 관세 충격이 더해지면서, '엔비디아'는 2.8% 하락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타깃이 된 '멕시코'와 '캐나다 증시'는 각각 1.6%, 1.1%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한 가운데, 유럽연합에 대해서는 공격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투자자들은 당분간 트럼프 대통령의 입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