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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죽음 '브로큰', 테러 실화 '위험한 특종' 개봉

예고된 죽음 '브로큰', 테러 실화 '위험한 특종' 개봉
입력 2025-02-05 07:39 | 수정 2025-02-0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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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개봉영화 소식입니다.

    '내 동생의 죽음이 베스트셀러 소설에 예고돼 있었다면?'

    '올림픽이 한창인 현장에 인질 테러극이 일어난다면?'

    이번 주엔 이렇게 범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서로 다른 이야기가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느 날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자취를 감춘 그의 아내.

    사라진 동생의 아내를 찾아나선 형은 동생의 죽음이 한 베스트셀러 소설에 먼저 쓰여있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너 내 동생 죽게 되는 거 어떻게 알았어?"

    동생의 죽음을 추적하는 형 역의 하정우와 속내를 알 수 없는 소설가 역의 김남길이 극의 미스테리를 이끌어 갑니다.

    [하정우/영화 <브로큰> 배민태 역]
    "굉장히 거칠고 있는 그대로 보여줘도 될 것 같은 어떤 그런 자유로움 같은 것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김남길/영화 <브로큰> 강호령 역]
    "죽음에 대한 원인 또 그런 것들을 찾아가는 심리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되게 매력을 많이 느꼈었던 것 같고."

    ===

    올림픽의 열기가 뜨거웠던 1972년 여름 뮌헨, 선수촌에서 울린 총성.

    "무장 테러리스트들이 이스라엘 선수들을 공격했다고 합니다."

    현장에 있던 스포츠국 PD들이 생중계에 투입됩니다.

    "이걸 생중계할 수 있는 건 우리뿐이에요."

    사상 초유의 테러 인질극 단독 생중계에 솟구치는 시청률.

    곧 테러리스트들도 이를 보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제작진은 방송을 계속할지 고민에 빠집니다.

    인질 11명이 몰살됐던 '뮌헨 올림픽 참사'.

    실화가 바탕인 영화는 누구나 생중계를 할 수 있는 시대, '저널리즘'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

    아내를 잃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동화 작가 용희.

    "얘도 엄마가 없어요. 그래서 데려온 건데."

    어느 날, 딸 재인이 숨겨둔 고양이 한 마리가 새로운 일상의 문을 열어줍니다.

    상처받은 이들에게 치유를 선사하는 영화 <고양이 키스: 당신에게 마음을 여는 순간>도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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