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평균 기온이 영상 10도 중반인 아열대 기후 대만에서 '북극발 한파' 여파로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지난 8일 하루 만에 78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의 연령은 54살에서 89살이었던 것으로 파악됐고요.
한파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로는 역대 최대였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대만 중앙기상서는 8일 오전 기온이 영상 5.4도로 떨어졌고, 체감 온도는 영상 1도에서 2도 정도였다고 전했는데요.
한국보다 기온이 높지만, 매우 습하고 주거시설에 온돌 같은 난방시설이 없어, 피해가 컸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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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아열대' 대만서 기온 급강하로 하루 만에 78명 사망
[이 시각 세계] '아열대' 대만서 기온 급강하로 하루 만에 78명 사망
입력
2025-02-1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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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2-1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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