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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전국 시·도 운영 관사 1470개‥반 이상은 공과금까지 내줘

[오늘 아침 신문] 전국 시·도 운영 관사 1470개‥반 이상은 공과금까지 내줘
입력 2025-02-12 06:36 | 수정 2025-02-1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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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지방자치단체의 단체장 관사가 점차 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광역지자체가 운영하는 관사는 여전히 1,470개에 이른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한겨레입니다.

    ◀ 앵커 ▶

    신문이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인한 결과, 강원, 서울, 경기, 전남, 경북은 100개가 넘는 관사를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특히 강원도는 관사가 473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는데, 월임대료만 연간 18억 원에, 개인이 사용하는 전기·수도·난방 등도 세금으로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부산과 울산, 세종,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제주 9곳도 전기·수도료 등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고요.

    행안부가 폐지를 권고한 단체장 관사 역시 서울과 대구, 강원, 전남, 경북 5곳에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시·도마다 운영 중인 관사의 수가 200배 이상 크게 차이 나고, 운영비 지원도 제각각인 것은 관사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기 때문인데요.

    행안부는 "조례 개정은 지방자치의 영역이라 정부에서도 지자체 관사 운영을 강제할 근거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트럼프발 파고에 안전자산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금이 전 세계적으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데요.

    한국금거래소는 지난해 11월부터 금 공급을 중단한 데 이어, 한국조폐공사도 주요 시중은행은 물론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골드바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온라인을 제외하면 당분간 국내에서 금 구입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최근 4대 은행에서 취급하는 골드바 수요가 폭증하면서 2023년 판매액이 624억 원에서 2024년엔 1,595억 원으로 2.6배나 증가했는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각국을 상대로 관세전쟁을 벌이면서, 금 수요는 더 늘고 가격도 온스당 3,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 앵커 ▶

    이어서 서울경제입니다.

    대기업과 정치인을 수사하는 반부패 수사 1번지 서울중앙지검이 최근 인사에서 특수 수사 인력을 대폭 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의 4차장 산하 검사는 지난해 11월 43명에서 33명으로 10명 감소했는데, 특히 기업 수사를 주로 하는 반부패수사 1부는 11명에서 6명으로 반토막 났습니다.

    대기업이나 정치인들의 부패 범죄 등을 주로 수사하는 4차장 산하 검사 인력이 20% 넘게 줄어든 건 이례적인데요.

    반면 민생 범죄를 주로 담당하는 형사부 인력은 지난해 말과 비슷하게 유지되며 상대적으로 규모가 커졌습니다.

    서민 대상 장기 미제 사건이 쌓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심우정 검찰총장 또한 형사부 인력과 조직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되는데요.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 따라 조기 대선도 예상되면서, 새로운 기업·정치인 수사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 앵커 ▶

    다음으로 국민일보입니다.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여파가 교육 1번지인 서울 강남까지 덮쳤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초등학교는 올해 신입생이 단 8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지난해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의 초등학교 57곳 중 30곳의 신입생이 100명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2월 기준 입학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는 전국 157개였는데, 올해는 170여 개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학생 수 감소로 팀을 나눠서 해야 하는 수업에 제약이 생기거나, 두 개 이상 학년을 모아서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 등 교육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무등일보입니다.

    극우 성향 단체와 유튜버 등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세력이 이번 주말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탄핵 반대 입장을 밝힌 뒤 100만 유튜버가 된 전한길 강사도 참여할 예정인데요.

    전두환 군부가 자행한 국가폭력의 아픔이 서려 있는 5.18 민주광장의 역사적 의미를 고려할 때 강한 반발은 물론, 물리적 충돌까지 우려됩니다.

    일각에선 보수층의 전라도 혐오 정서를 자극해 내부를 결집하려는 전략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광주시는 민주광장 집회를 절대로 불허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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