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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미·러, 6개월 만에 수감자 교환 "상호신뢰 증진"

[이 시각 세계] 미·러, 6개월 만에 수감자 교환 "상호신뢰 증진"
입력 2025-02-13 07:19 | 수정 2025-02-1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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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가 수감자를 교환했는데요.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만입니다.

    크렘린궁은 러시아에 구금돼 있던 미국인 마크 포겔의 석방과 동시에 미국에 구금된 러시아인 한 명도 석방됐다고 현지시간 12일 밝혔습니다.

    포겔은 지난 2021년 미국에서 러시아로 들어오던 중 짐에서 마약이 발견돼 체포된 뒤 러시아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었습니다.

    이번 수감자 교환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종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고요.

    크렘린궁도 "상호 신뢰를 증진하는 점진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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