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러 나갈 때마다 길에 떨어진 것들을 물어오는 반려견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견주가, 뜻밖의 횡재를 했습니다.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체크무늬 비옷에, 모자까지 야무지게 착용하고, 비 오는 거리를 산책하는 반려견.
도롯가, 졸졸 흐르는 물 옆에 쌓인 젖은 낙엽 속에서 뭔가를 꺼내 입에 뭅니다.
반려견이 건진 것의 정체, 바로 50달러짜리 지폐였는데요.
자신의 반려견과 산책하다 뜻밖의 횡재를 한 미국인 여성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렸고요.
해당 영상은 불과 일주일 만에 2천500만 조회 수를 넘기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스스로 간식비 버는 기특한 코기", "강아지가 주운 돈으로 꼭 간식 사줘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고요.
견주는 지폐를 물어온 반려견과 함께 애견용품 가게에 방문해, 50달러, 우리 돈 약 7만 원어치에 달하는 선물을 사주는 후속 영상을 올려 뒷이야기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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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산책하던 반려견이 물어온 행운
[와글와글] 산책하던 반려견이 물어온 행운
입력
2025-02-1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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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2-1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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