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델타항공 여객기가 지난 17일 토론토 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죠.
항공사가 피해 승객들에게 1인당 3만 달러, 우리돈 약 4천300만 원의 보상금을 제시했습니다.
사고 당시 탑승객 76명 모두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델타항공이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약 230만 달러, 우리돈 약 33억 원입니다.
델타항공 측은 보상금 수령에 대한 조건이 없으며 승객들의 다른 권리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델타항공 여객기 전복 사고는 기체에 불이 붙으면서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지만 신속한 화재 진압과 대피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76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21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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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전복 사고 델타항공 "1인당 4천300만 원 보상"
[이 시각 세계] 전복 사고 델타항공 "1인당 4천300만 원 보상"
입력
2025-02-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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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2-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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