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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괴롭힘 당한다 신고하면 '꿀근무'" 사회복무 편법 공유 논란

[오늘 아침 신문] "괴롭힘 당한다 신고하면 '꿀근무'" 사회복무 편법 공유 논란
입력 2025-02-24 06:35 | 수정 2025-02-2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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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사회복무요원들 사이에 각종 근무태만 편법이 공유되고 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사회복무요원들이 많이 이용하는 앱인 '공익인간'에는 근무를 제대로 하지 않는 방법을 소개하는 글이 많았는데요.

    특히 비대면 진료 앱으로 처방전을 받는 방법을 안내하는 등 꾀병으로 병가를 쓰는 방법이 많았고요.

    일하기 편한 근무지로 이동하기 위해 거짓으로 괴롭힘 피해 신고를 하는 방식도 나와있는데다, 근무 태만을 자랑하는 게시글까지 있습니다.

    병무청에 따르면 2022~2024년 사회복무요원 복무규정 위반 건수는 총 6천여 건에 달하는데요.

    근무처 담당자 등 사회복무요원 관리자들은 권한도 없는 입장에서 사회복무요원까지 일일이 관리하기는 어렵다고 토로합니다.

    국방부에서 일괄적 기준을 적용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동물용 의약품을 취급하는 일반약국이 늘어나면서, 동물용 의약품을 사람이 오남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동물용 의약품을 취급하는 일반약국 수는 올해 기준 1만 2400개로 15년 만에 35배 급증했는데요.

    수의사 처방 없이 일반약국에서 살 수 있는 약품이 전체 동물용 의약품 중 93.4%에 달합니다.

    강아지 심장약인 '실리정'에는 사람이 먹는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이 들어가있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처방전도 필요하지 않아 구매 사례가 늘고 있고요.

    동물용 기생충 약 '펜벤다졸'이 항암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암환자들 사이에서 품귀현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최소한 약국에서 판매할 때는 동물등록번호를 확인하거나, 판매 기록을 의무화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앵커 ▶

    이어서 서울경제입니다.

    중국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한 이후 2030세대를 중심으로 상하이 여행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상하이를 찾은 한국인 여행객은 7만 1000여 명으로 9월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고요.

    국가별 여행객 순위에서도 중국이 미국, 일본 등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습니다.

    최근 발전된 도시 모습과 정비된 여행 인프라에 위생과 질서의식 등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개선됐고요.

    달러 강세 속에서 압도적으로 저렴한 물가와 숙박비 역시 장점이 되고 있어 인기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다만 카카오톡, 네이버 등 한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사이트 접속이 안 되고, 비자나 마스터 등 글로벌 신용카드도 거의 통하지 않는 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경제입니다.

    유아 연령층이 급감하면서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합계출산율이 곤두박질치자 에니메이션 업체의 3분의 2는 투자처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인데요.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는 흥행한 키즈 애니메이션의 지적재산권을 앞세워 장난감 출시 등 부가가치를 창출해왔습니다.

    하지만 OTT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 경우 제작비를 보전받는 조건으로 지적재산권을 넘겨줘야 해서 부가가치 창출 기반이 어려워지고 있고요.

    유튜브가 영유아용 채널의 맞춤형 광고를 금지하면서 광고 수익도 사라졌고, 정부 지원 또한 열악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강원도민일보입니다.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산불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 강원도 내 정선군과 춘천시, 강릉시에서 산불이 이어졌는데요.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강원도 내에서 발생한 임야 화재는 모두 2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배 이상입니다.

    고성, 속초, 양양은 49일 동안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라 산불 위험은 계속 높아질 전망이고요.

    강원도 대형 산불의 원인으로 꼽히는 양간지풍이 불어올 가능성도 있어 불씨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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