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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이지아, 조부 친일파 논란에 직접 사과
입력 | 2025-02-24 06:57 수정 | 2025-02-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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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아의 아버지가 친일파의 후손이라는 사실이 다시 조명되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는데요.
이지아는 조부의 친일파 논란에 대해 직접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주 배우 이지아의 아버지가 형제들과 350억 원 규모의 땅을 둘러싸고 상속 분쟁을 벌인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 과정에서 이들이 친일파 김순흥의 자녀들이라는 사실이 다시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지아는 소속사를 통해 ″조부의 역사적 과오를 깊이 인식하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는데요.
이어 ″조부의 친일 행위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하고 자랐지만 지난 2011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뒤 관련 자료를 공부하며 조부의 헌납 기록을 확인하게 되었다″라고 밝혔고요.
″이번 논란의 중심인 경기 안양 소재의 땅이 일제강점기 동안 취득된 재산이라면, 반드시 환수되어야 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이지아는 또 ″18살에 독립한 이후 부모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은 적이 없으며, 가족과의 관계를 단절한 지 10년이 넘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