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왕 만세!"라는 자화자찬을 남겼는데요.
팝스타 마돈나가 스스로를 "왕"이라고 칭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맨해튼을 배경으로 왕관을 쓴 트럼프 대통령이 보입니다.
한쪽에는 '왕 만세!'라는 문장도 있는데요.
백악관이 직접 SNS에 올린 게시물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맨해튼의 혼잡통행료 폐지를 알리며 "왕 만세"라는 문구를 남겼는데요.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부터 비판적이었던 팝스타 마돈나가 자신의 SNS에 미국은 왕의 통치 아래 살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지금 우리는 스스로를 '우리의 왕'이라고 부르는 대통령을 갖고 있다. 이것이 농담이라면 나는 웃기지 않는다"고 썼습니다.
마돈나는 지난달 28일에도 성소수자 운동을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과 깨진 하트 그림의 이모티콘을 올리며, "우리가 수년간 싸워 얻은 모든 자유를 새 정부가 서서히 해체하는 것을 지켜보는 게 매우 슬프다"며 "그 싸움을 포기하지 말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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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아나운서
유선경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왕 만세" 트럼프에 마돈나 "웃기지 않아"
[이 시각 세계] "왕 만세" 트럼프에 마돈나 "웃기지 않아"
입력
2025-02-2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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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2-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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