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걸 '견생역전'이라고 해야 할까요?
2년 전 영국에서 가장 못생긴 개로 뽑혔던 강아지가 '강아지 아카데미'라 불리는 연기 시상식에서 최고 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강아지 아카데미'로 불리는 영국 피도스 시상식 레드카펫 현장인데요.
얼굴과 발에 수북한 털과 길게 쭉 빠져나온 혀.
지난 2023년 영국에서 가장 못생긴 개로 뽑힌 '페기'가 남다른 존재감과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페기는 특이한 외모로 한때 놀림을 당하기도 했지만, 지난해 개봉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에서 출연하며 배우로 활약했고요.
'도그풀' 캐릭터를 맡아, 데드풀 역할로 출연한 라이언 레이놀즈와 함께 환상 케미를 보여 화제를 모았는데요.
페기의 주인은 "영국에서 가장 못생긴 개가 '세계 최고'로 성장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라면서,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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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영국서 가장 못생긴 개' 최고 연기상 수상
[와글와글] '영국서 가장 못생긴 개' 최고 연기상 수상
입력
2025-02-2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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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2-2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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