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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달에서 얼음 찾기" 미 민간 탐사선 발사 성공
입력 | 2025-02-28 07:17 수정 | 2025-02-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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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와 민간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달 탐사선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 무인 달 탐사선은 달에 착륙해 달 남극의 분화구 안에 얼음이 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NASA의 과학 장비들을 탑재한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무인 달 탐사선 ′아테나′가 26일 미 플로리다주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아테나는 발사 후 약 44분 만에 로켓 2단부에서 떨어져 나와 달을 향해 비행을 시작했고요.
8일간 비행한 뒤 남극 분화구 인근의 ′몬스 무턴′ 지역에 착륙을 시도합니다.
이후 NASA의 드릴과 로버 등 과학장비를 이용해서 여러 조사를 시작할 계획인데요.
드릴을 이용해 달 남극의 물과 가스, 기타 광물 자원의 잠재적 존재 여부를 파악할 거고요.
탐사 드론과 로봇을 이용해 달 남극의 분화구 안으로 들어가, 음영 지역에 물의 얼음이 있는지 조사합니다.
앞서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첫 번째 달 탐사선이었던 오디세우스는 달에 착륙한 최초의 민간 우주선이라는 기록을 남겼지만, 착지 과정에서 문제를 겪고 임무에 실패했는데요.
이번 두 번째 시도에서는 지난번의 결함을 바로 잡아 완벽한 착륙을 성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