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작은 키 때문에 놀림을 받던 남성이 위험을 무릅쓰고 키 늘리기 수술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과연 수술 결과는 어땠을까요?
건장한 체격의 이 남성.
독일 출신 23살 레온 씨입니다.
작은 키 때문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자, 이른바 '키 크는 수술'로 알려진 사지연장술을 받았고요.
수술 전 171.5센티미터였던 키는, 두 번의 수술을 거쳐 192센티미터가 됐다고 합니다.
20센티미터나 커진 건데요.
남성은 자신이 변화하는 모습을 SNS에 올렸고요.
해당 영상은 210만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사지연장술은 다리뼈에 구멍을 뚫고 금속 막대를 넣은 다음이 금속 막대를 점점 늘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회복할 때까지 수개월이 걸리는 데다가, 근육 괴사나 신경 손상 같은 부작용과 합병증이 나타날 위험도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키가 얼마나 한이었으면 수술했겠느냐"면서도 "위험한 수술인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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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따돌림에 '키 크는 수술'‥의지의 20cm
[와글와글] 따돌림에 '키 크는 수술'‥의지의 20cm
입력
2025-03-0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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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3-0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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