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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해외취업 됐다고 좋아했는데‥" 한국으로 유턴하는 청년들

[오늘 아침 신문] "해외취업 됐다고 좋아했는데‥" 한국으로 유턴하는 청년들
입력 2025-03-05 06:37 | 수정 2025-03-0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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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지난해 해외에 취업한 한국 청년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이후 3년 만에 감소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한국경제입니다.

    ◀ 앵커 ▶

    주요 국가의 경기 침체 등으로 일자리가 줄어 해외 인력 수요가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미국은 지난해 빅테크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어져 외국인 일자리가 줄고 선호도도 많이 감소했고요.

    아랍에미리트 등을 중심으로 의료분야에서 한국 인력 선호도가 높았던 중동에서도 최근 투자가 줄며 취업자가 급감했습니다.

    또 국내 임금과 복지 수준이 높아져 해외 진출의 매력이 줄어든 것 역시 해외 취업 감소의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실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정부 지원을 받은 해외취업자 가운데 46.6%가 국내 복귀를 선택했는데, 돌아온 사유로 한국 대비 낮은 임금과 고용안정성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중국이 해외 유턴 인력을 적극 활용하며 첨단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만큼, 우리도 유턴 청년들의 경험을 활용하는 한편 이들의 경험이 헛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혁신 과정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가진 문과생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역사와 문학, 언어학 등 문과 출신들로 구성된 팀이 관련된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분류해 AI가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답을 낼 수 있도록 도운 겁니다.

    좋은 질문을 주입함으로써 AI 모델 훈련과 딥시크가 생성하는 콘텐츠의 품질을 끌어올렸고요.

    업계에서는 AI 시대에 인문학 전공자들의 역할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망하는데요.

    미국의 AI 기업들은 억대 연봉을 제시하며 이들의 채용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동아일보입니다.

    '음식 중독'은 특정 음식을 조절하지 못하고 강박적으로 섭취하는 행동인데요.

    비만 아동과 청소년 5명 중 1명꼴로 '음식 중독'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음식 중독 증상이 강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아동과 청소년의 비만 정도가 정상군 비만 아동과 청소년보다 더 높았고요.

    불안과 우울 등의 감정 문제나 규칙을 위반하려는 성향처럼, 충동적 행동 문제도 심화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반면 학업 수행 능력이나 자존감은 낮았는데요.

    음식 중독이 비만 아동과 청소년의 정서와 행동 문제와 유의미하게 연관돼 있는 만큼 청소년의 음식 중독 문제를 이해하는 것이 비만의 예방과 치료에 중요하고요.

    보건당국은 식습관 교육 등을 확대하는 한편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지역 사회나 학교 등에서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치료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가 임박하며 거리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데요.

    탄핵을 촉구하는 비상행동 집회가 차별과 혐오 표현을 경계하고 나섰습니다.

    '척살' '밟아' 등 위협적인 표현이 난무하는 윤석열 지지자 목소리에 혐오로 맞대응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 집회가 목표 삼은 다양성과 포용, 민주주의 가치와 멀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데요.

    실제 탄핵 촉구 집회에서도 애초 기조를 벗어나는 상황이 종종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상행동은 집회 시작 전 '소수자 차별 발언 금지' 등이 적힌 안내 문구를 공지하고요.

    자유 발언대나 시민 발언, 공연 신청 등 전반에 혐오 표현을 막기 위한 안내 문구를 게시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경남도민일보입니다.

    진주시 관광 캐릭터인 '하모'가 프랑스 투레트시 바이올렛 축제 현장에 전시됐다는 소식입니다.

    바이올렛축제는 투레트시를 상징하는 바이올렛 꽃을 통해 마을 역사와 유산을 소개하는, 73년의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축제인데요.

    3월 1일과 2일에 열린 이번 축제의 주제는 '한국'이었습니다.

    지난해 진주시와 투레트시가 맺은 문화, 관광, 교육 교류를 위한 우호도시 교류 협약이 축제 주제 선정의 배경이 됐고요.

    진주시는 바이올렛 축제에서 4,000개의 바이올렛 꽃으로 장식한 관광 캐릭터 '하모'와 '유등'을 통해 진주시를 소개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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