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올해 말부터 16세 미만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법으로 전면 금지할 예정인 가운데, 유튜브를 금지 대상에서 제외할 것으로 알려져 경쟁사들이 부당한 특혜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호주 당국은 오는 12월 법 시행을 앞두고 관련 규정을 마련 중인데요.
규정 초안에 따르면 유튜브는 교육 목적으로 쓰일 수 있고, 부모가 자녀의 계정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지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에 페이스북 운영사인 메타, 영상 플랫폼 틱톡, 스냅챗 모기업인 스냅은 발끈했고요.
호주 정부가 금지 근거로 제시한 소셜미디어 기능을 유튜브가 청소년에게도 제공한다고 지적하며 유튜브를 제외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서를 호주 통신부에 제출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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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아나운서
유선경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호주, 청소년 SNS 금지 대상서 유튜브 제외‥특혜 논란
[이 시각 세계] 호주, 청소년 SNS 금지 대상서 유튜브 제외‥특혜 논란
입력
2025-03-0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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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3-0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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