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 홀덤펍서 70억 원대 불법도박

[와글와글 플러스] 홀덤펍서 70억 원대 불법도박
입력 2025-03-06 07:22 | 수정 2025-03-06 07:23
재생목록
    카드 게임을 하며 술을 마실 수 있는 이른바 홀덤펍으로 위장한 뒤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이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장소를 수시로 옮기며 단속을 피했는데, 1년 6개월간 오간 판돈만 70억 원대에 달한다고 합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 광진구와 동대문구, 강남구 등을 오가며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88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식당과 유흥시설이 밀집한 지역에 홀덤펍 간판을 내건 뒤 보드게임장으로 신고했는데요.

    실제 내부엔 카지노 테이블을 설치하고 텍사스 홀덤 카드 게임에 사용되는 칩을 현금으로 환전해 주는 방식으로 불법 도박장을 운영했습니다.

    이들은 게임 베팅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챙겼고요.

    단속을 피하기 위해 텔레그램으로 손님을 모집했고, 업장 안팎에 CCTV를 설치해 신원 확인이 된 이들만 입장시키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통신 수사기법과 계좌 추적, 탐문 수사 끝에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