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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쾰른에도 '평화의 소녀상' 전시

[이 시각 세계] 쾰른에도 '평화의 소녀상' 전시
입력 2025-03-10 07:21 | 수정 2025-03-1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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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쾰른 시장의 반대로 전시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던 평화의 소녀상이 마침내 쾰른 시내 나치기록박물관 앞에 설치됐습니다.

    이번 전시는 나치기록박물관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시기 제3세계'의 일환으로, 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 등지에서 자행된 여성 대상 전쟁 범죄 기록물과 함께 6월 1일까지 전시될 예정인데요.

    특히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서는, 2000년 '일본군 성노예 전범 여성국제법정'에서 일본 정부와 일왕에 대한 유죄 판결이 내려진 역사적 사건과 고(故) 황금주 할머니의 육성 증언 등이 소개됩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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