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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북미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수익은 기대에 못 미쳐 제작비를 회수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키 17'은 현지시각 7일 개봉 후 주말 사흘 동안 북미 3,000여 개 상영관에서 약 1천910만 달러, 우리 돈 약 277억 원의 티켓 수입을 올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감독 작품으로 최초인데요.
전 세계적으로는 5천330만 달러, 약 772억 원을 벌어들였는데, 북미 다음으로는 한국에서 거둔 수입이 가장 컸습니다.
개봉 열흘 만에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했고요.
프랑스와 영국에서도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할리우드 매체들은 '미키17'의 첫 주 성적이 예상치에 못 미쳐, 워너브러더스가 투입한 제작비 1억 1천800만 달러를 회수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다만 앞으로 몇 주간 큰 경쟁작이 없어, 장기 흥행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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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옥영 리포터
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봉준호 '미키17' 북미 박스오피스 1위
[문화연예 플러스] 봉준호 '미키17'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25-03-11 06:53
|
수정 2025-03-1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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