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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없이 거리로"‥오늘도 대규모 집회 예정

"밤낮없이 거리로"‥오늘도 대규모 집회 예정
입력 2025-03-12 06:10 | 수정 2025-03-1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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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시민들은, 어제도 어김없이 광장에 모였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도, 철야 단식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정한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평일 저녁이지만 집회 인파는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이 취소된 이후, 시민들은 매일 저녁 광화문 광장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박미현]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상식적이지 않고. 이렇게 되면 누가 법을 지키겠어요. 살 수 없는 나라가 돼버릴 것 같아서…"

    당초 이번 주 후반으로 예상됐던 탄핵심판 선고 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 헌재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하기 위한 목소리도 높아졌습니다.

    [최지인]
    "주변 사람들도 지금 다 빨리 결과를 원하는데 계속 미뤄진다고 그러고. 빨리 나왔으면 하는 게 제일 크고요. 빨리 확실하게 나왔으면…"

    어제 비상 결의대회를 연 민주노총은 조합원 수천 명이 1박 2일 철야농성을 이어갔습니다.

    [이규선/민주노총 금속노조 경기지부장]
    "꼭 듣고 싶은 얘기 들을 때까지 같이 싸워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진보 단체인 비상행동 지도부는 윤 대통령이 석방된 직후부터 무기한 단식을 이어가고 있고, 개강을 맞은 대학가 시국선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광화문 인근에서 시민단체와 야당이 잇따라 시국선언에 나설 예정이고, 저녁엔 윤 대통령 즉각 파면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예고돼 있습니다.

    MBC뉴스 정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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