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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날씨] 서울, 역대 가장 늦은 대설특보‥전국 눈·비
입력 | 2025-03-18 07:42 수정 | 2025-03-1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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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내륙 지방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저기압의 중심이 들어오면서 나선형의 눈비구름이 발달한 모습이고요.
어제부터 지금까지 서울 강북구에는 12cm 안팎, 경기 의정부에 13.8cm, 강원도 화천에 14.3cm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 강원 인제에는 이미 많은 눈이 내려 쌓여 있는데요.
지금도 무겁고 습한 눈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강원 북부에는 대설 경보가, 수도권을 비롯한 그 밖의 중부와 호남, 영남 곳곳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강원 산지와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30에서 40cm 이상, 강원 내륙 지역에 최고 20cm 이상, 영남 지역에도 최고 10에서 2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경기 북부와 동부에 3에서 8cm,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수도권 지역에는 1에서 5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은 오늘 아침까지, 강원 내륙과 충청, 호남 지역은 오늘 오전까지, 강원과 영남, 제주 산지는 오늘 오후까지 시간당 1에서 5cm 이상의 강한 눈과 함께 벼락과 돌풍, 우박도 동반될 수 있겠는데요.
특히 강원 산지에는 시간당 10cm 이상의 눈폭탄이 떨어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도로 곳곳 빙판길과 살얼음이 우려돼서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눈과 비는 오늘 저녁에서 밤사이에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0.5도, 춘천이 영하 0.8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이 7도, 광주와 대구 6도, 창원과 부산이 8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