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최근 부산에서 배달 오토바이 기사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중년 남성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는데요.
당시 영상 함께 보시죠.
"사이렌 지나갑니다. 길 터주세요."
요란한 사이렌이 울리고, 오토바이 기사가 경적을 울리며 다른 차량들에게 길 터주기를 요청합니다.
배달기사 헬멧에 달린 카메라 영상인데요.
조금 전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지난 17일 부산 동래구에서 한 중년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는데요.
이를 목격한 20대 배달 오토바이 기사, 즉시 가던 길을 멈추고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요.
이를 본 시민들도 너나 할 것 없이 쓰러진 남성의 손을 주무르며 회복을 돕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에게 배달 기사는 상황을 설명하고요.
병원으로 향하는 구급차보다 앞서 달리며 환자의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해 힘썼다고 합니다.
재빠른 응급조치 덕에 중년 남성은 병원 도착 전 의식을 회복했고요.
영상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은 기사의 선행에 박수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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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쓰러진 시민 응급조치하고 길 터준 배달 기사
[와글와글] 쓰러진 시민 응급조치하고 길 터준 배달 기사
입력
2025-03-19 06:36
|
수정 2025-03-1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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