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유연한 상호관세' 기대감 고조

입력 | 2025-03-25 07:44   수정 | 2025-03-2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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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에는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4% 올랐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7%와 2.2% 올랐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4월 2일로 예상되는 ′상호 관세′와 관련해서 많은 국가가 이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감면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 발언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테슬라′가 무역전쟁 완화 기대와 중국에서 자율주행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소식에 12% 가까이 폭등했고요.

′엔비디아′도 3%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밖에 ′메타′와 ′아마존′도 각각 3.7%와 3.5%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2% 오른 배럴당 69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관세와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시장이 울고 웃고 있습니다만 트럼프의 속내를 알기는 힘든 일입니다.

′경제′와 ′기업 이익′에 대한 전망에 근거해 ′투자 전략′을 잘 짜야 할 텐데요.

미국의 국채 10년물 금리가 다시 4.3%를 넘어설 정도로 높은 수준이고 민간소비를 비롯한 경제지표들도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아직은 경계가 필요한 국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