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벚꽃 개화가 시작되자, 올해도 어김없이 온라인에선 벚꽃을 보러 갈 이성을 구한다는 이른바 ′벚꽃 알바′ 구인 글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최근 한 중고거래 앱에 올라온 글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벚꽃 같이 보러 가실 분 구해요′ 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에는, ″그동안 여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없어서 커플이 벚꽃 구경 가는 기분을 한 번이나마 느껴보고 싶다″면서, ″20대 여성만을 원하고 당연히 외모도 좋으신 분이 좋을 듯하다″며 ″손 정도는 잡았으면 한다″고 구체적인 조건이 적혀있었는데요.
일당으로는 ′20만 원′을 제시했습니다.
이 글은 역할 대행 아르바이트 구인을 금지하는 앱 규정상 곧바로 삭제됐지만, 캡처본이 떠돌아다니면서,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