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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의 한 대로변에서 어린아이가 홀로 도로에 뛰어드는 아찔한 일이 있었는데요.
출근하던 경찰의 눈썰미 덕분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보행자 신호는 빨간불.
그런데 차들만 있어야 할 도로에 한 어린아이가 포착됐습니다.
아이는 건너편까지 빠르게 내달리는데요.
위험천만한 상황에 놀란 운전자들은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잠시 후 녹색불이 켜지자 한 남성이 아이에게 쏜살같이 달려가 다친 곳은 없는지 살피는데요.
바로 출근 중이던 경찰관이었습니다.
실종 아동임을 직감한 경찰은 지구대에 전화해 상황을 전한 뒤, 아이의 손을 꼭 잡고 편의점으로 향해 놀란 마음을 안심시켰습니다.
알고 보니 아이는 20분 전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고요.
아이를 찾았다는 소식에 지구대로 달려온 부모 품으로 무사히 인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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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빨간불인데‥" 출근 중 경찰 실종 아동 구호
[와글와글] "빨간불인데‥" 출근 중 경찰 실종 아동 구호
입력
2025-04-0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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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4-0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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