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에서 수도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법당국이 시위 도중 구금된 이들을 학대했다는 의혹을 정부가 일축했습니다.
튀르키예 법무장관은 현지시간 7일 알몸 수색이나 고문 등의 행위는 절대 있을 수 없고, 고문에 대한 무관용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체포된 시위대 중 미셩년자가 포함됐다는 문제 제기와 관련해서는 일부 청소년은 석방됐고 나머지 인원도 법원에서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제1야당 공화인민당 대표가 에르도안 대통령을 '군사정부 수장'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선 용납할 수 없는 모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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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아나운서
유선경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튀르키예, '반정부 시위' 수감자 고문 의혹
[이 시각 세계] 튀르키예, '반정부 시위' 수감자 고문 의혹
입력
2025-04-0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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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4-0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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