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열고 차를 몰고 가던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가 타조를 향해 손짓합니다.
가까이 다가온 타조는 순식간에 존슨 전 총리의 한쪽 팔을 부리로 쪼았는데요.
깜짝 놀란 존슨 전 총리는 자기도 모르게 욕설을 내뱉으며 서둘러 차를 몰고 자리를 떠납니다.
이 영상은 존슨 전 총리의 부인 캐리 존슨이 자신의 SNS에 올린 것으로, 캐리 존슨은 "공유하지 않기엔 너무 웃긴 영상"이라고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존슨 전 총리는 재임 시절부터 어수룩하고 엉뚱한 행동으로 자주 화제를 모았는데요.
2021년 한 야외 행사에선 우산을 제대로 펴지 못해 애를 먹는 장면이 유튜브에서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이른바 '몸 개그' 정치인으로도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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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아나운서
유선경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존슨 전 영국 총리, 여행 중 '타조 공격' 봉변
[이 시각 세계] 존슨 전 영국 총리, 여행 중 '타조 공격' 봉변
입력
2025-04-0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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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4-0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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